어느날은 굉장히 초밥이 땡기는 날이 있다. 일본은 싫어해도 음식은 사랑해야지. 한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양념된 밥알이 살아숨쉬는 초밥이 먹고 싶지만 현실은 시궁창. 그냥 저렴하면서도 배를 채워줄 수 있는 초밥이면 감사하다. 초밥왕에 보면 100엔 초밥 달인이라고해서 수천원이 가는 초밥보다 더 맛있게 파는 맛의 달인들도 나오는데 실제로는 없나보다.

 

저날은 강남역에서 친구랑 만났는데, 워낙 초밥이 땡겨서 강남역 초밥 맛집 이라고 검색을 해서 찾아간곳이다. 이후에 한번더 갔던것 같은데, 처음에는 좋았는데 두번째에는 생각해보니 가성비는 그닥 좋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돈을 조금 더 투자해서 무한초밥집을 가는게 좋을것 같은 느낌이랄까?

 

 

강남역에서 초밥이 땡겨

 

일단은 매장 소개부터. 천장에 거울이 달려잇어서 반대쪽 손님들을 염탐 할 수 있다.

 

 

 

떠 먹는 스시라고해서 밥알이 쉽게 부셔질 수 있으니 조심히 먹으라고 하는데, 그닥 부셔지지는 않는다.

 

 

 

 

처음 갔을때에는 재미있게 봤었던 문구들.

요즘에는 이런 매장들이 많아서 딱히 특색있다고는 못할듯.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많이 찾는것 같다. 간단하게 초밥을 먹을 수 있어서 그런가? 주위의 다른 초밥집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약간 저렴한 편이기는 하다. 요즘에도 주말 저녁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줄 서있나? 모르겠다.




오톤스시의 초밥

 

기본 상차림이다. 장국하고 기본 양파와 단무지 같은것들. 물은 안준다.

직접 비행기에 주는듯한 물통을 가지고 와야한다. 문제는 안시원하다. 냉장고에 좀 넣어두지..

 

 

 

이게 무슨 초밥이였더라? 대자로 시킨것 같다. 10p 가 나오는데, 한가지 맛이라서 조금 아쉽다.

 

 

 

위에보면 초밥 , 나가사키 짬뽕?라면 , 그리고 튀김은 서비스로 먹었다. 오히려 초밥집인데 왜 나는 라면을 더욱 맛있게 먹은 기분이 드는걸까?

 

주위 다른 비싼 초밥집들에 비해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초밥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게 단점이다. 엄청난 맛집이라고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걸 인지하는게 좋겠다. 뭐든지 너무 기대하고 가면 실망도 큰 점이기 떄문이다.

 

그냥 오후에 초밥이 먹고 싶은데 무제한초밥은 시간제한이나 많이 먹어야하는 부담감이 있고, 다른 참치회나 접시마다 가격을 받는 초밥집은 가격부담이 된다면 오톤스시를 한번 찾아볼만 하겠다.





오톤스시 오톤스테이션 가는방법

 

오톤스시는 오톤스테이션이라는 양식,레스토랑 건물 지하에 있는데, 그래서 위와같이 11번 출구로 나와서 게속 직진을 하다가 cgv 전 골목에서 꺽어서 쭉 직진으로 올라가주면 되겠다. 그러면 모서리 부분에 오톤스테이션과 오톤스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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