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다요는 심심하면 아니.. 배가고픈.. 아니 과자가 먹고 싶은데 사먹으러 나가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안먹으면 미칠것 같을때 라면땅을 자주 해먹는다. 진짜 귀찮을때에는 그냥 부셔서 라면스프뿌려서 먹지만 그러면 겁나 맵고, 나중에 자괴감이 들 정도로 속이 부글거리기 때문에 그렇기 먹는건 초딩이후로 포기. 아...초딩때에는 부셔먹으면 맛있는 라면들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라면들이 부셔먹으면 맛이 이상한것 같다.

 

어째든 이번 라면땅은 각ㅈ공 견과류가 들어간 견과류 라면땅이 되겠다. 나름 밖에서 판매를 하는것 처럼 모양도 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라면땅 만드는방법

 

라면땅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라면을 부셔워야 한다. 개봉은 하지말고 손 바닥을 눌러서 부셔준다. 견과류랑 같이 넣어서 굳힐껏이기 때문에 잘게 부셔도 상관없다. 그냥 튀겨서만 먹을꺼면 너무 잘게 부시진 말자.

 

 

 

 

제일 귀찮은 과정.. 땅콩 껍질까서 넣고, 아몬드랑 호두를 부시기 위해서 벤치를 사용해서 하나씩 부셔줬다. 그냥 몽둥이로 부시면 다 밖으로 튀기 때문에..

 

 

 

이제 잘게 부쉰 라면을 후라이팬에 올리고, 여기서 기름을 수저로 2~3스푼정도만 넣고 잘 볶아준다.

 

 

 

물엿이 있으면 물엿으로 해도 되는데 잘 굳지 않기 때문에 냄비에 물 약간에 설탕을 많이 넣어서 끓여준다. 그러면 설탕이 녹게 되는데 나중에 이걸 라면볶은것이 뿌려주고, 뿌려준뒤 조금 있으면 굳게 된다.

 

 

 

견과류도 넣어서 같이 볶아준 모습.




견과류 라면땅 완성

 

틀이 없어서 대충 호일로 틀을 만들어줬고, 여기에 라면을 부은 다음에 위에서 만든 설탕을 뿌려주면 되겠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굳게 되는데 , 굳은 다음에 네모 모양으로 잘라서 한입 크기로 먹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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