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이 워낙 많기 때문에 커피숍들 이름 외우는것도 한참걸린다. 그나마 프렌차이즈 커피숍들은 이름을 쉽게 외우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커피숍들은 진짜 자주 가지 않은 이상은 외우기가 힘이드는데, 이번에 간 커피숍도 그런곳들중에 하나다.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이름이 없다. 망할.

 

이런 개인커피숍들의 주인들은 딱히 커피숍 이름을 알리고 싶은 욕구도 없는것 같다. 그냥 맛있게 팔다보면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마셔보고 가격대비 맛이 좋으면 다음에도 오겠지 하면서 장사를 하는건가. 오히려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오면 더 귀찮아 하는것 같기도 하다.

 

 

수수한 커피집

 

이름을 찾아 봤는데, 이름이 그냥 커피집이로 나온다. 지도상에도 등록이 안되어져 잇는듯. 주인형이 나이가 그렇기 많이 않아 보였는데, 딱히 마케팅에 큰 힘을 쓰고 있는것 같진 않다.

 

 

 

그래도 주위에 자주 찾는 학생들이나 회사원분들에게는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졌는지 전혀 아무도 안올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사람들이 꽤나 드나든다.

 

 

 

커피가격은 착하다. 다른 커피집에 비해서는 사람도 적어도 조용히 이야기 하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편. 커피 주방도 왠지 엄청나게 친숙한 우리집 주방 느낌이랄까? 그냥 이런 신경안쓰는듯 한 분위기의 디자인이 좋다.




송파구 가락동 커피집

 

위치는 KT 가락지사에서 북쪽으로 오다가 골목이 보이면 그 골목으로 들어오다보면 금방 보인다.

 

 

 

위와같이 간판도 없기 때문에 커피숍인지 아닌지도 잘 구분이 안가는데, 대충 테이블 같은거보면 커시뵤인지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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