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는 주기적으로 아니..거의 매일 전시회나 행사를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디자인페스티벌이다. 이름만 들으면 작가나 디자이너들이 본인들이 만든 여러가지 디자인 전시물들을 전시하는곳으로 보여질수도 있게지만 굉장히 상업적인 페스티벌로 자신의 물건을 팔기위해서 나온 사람들이 한 가득이다.

 

뭐 나 같이 그냥 구경만 하고 오는 유저들은 그 사람들에게는 별반 도움이 안되는 방문객들이겠고, 더불어서 사전등록을 하고 무료로 입장한 고객이니 코엑스 측에서도 별반 도움이 안되겠지. 그래도 난 아랑곳하지 않고 방문을해서 봐주었다. 물론 누군가가 같이 가자고해서 간것이지만.. 나름 사진도 많이 찍었으니까 후기도 남길수 있는거겠지.

 

 

디자인이란 쓸모없구나?

 

김영세라는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디자인이랑 살기위한 모든수단을 말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별것아닌것같은 디자인들도 사람들이 살기위한 수단이 된다는것인데.. 디자인페어에서보는 디자인들을 보고있자면. 이런것들이 살기위한 수단이 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한다.

 

 

 

 

시계에 메모를 할 수 있다는것인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실효성이 있을까 생각이 된다. 게다가 요즘에 누구 시계를 보면서 스케줄 체크를 할까? 왠지 시대에 역행을 하는 듯한 디자인들이 많았다.

 

 

어째 디자이너들이 만든 디자인들보다는 그냥 완성품?인 엽서 같은것들이 더욱 눈이 가고 멋지다. 내가 좋아하는 빨간머리앤의 엽서. 물론 구입하진 않고 사진만 찍었다.

 

 

 

휴대폰 케이스를 만드는 아이페이스인가에서도 부스를 만들어서 나왔었는데, 그 당시에 나도 갤노트2에 아이페이스 커버를 끼고 있었다. 폴리우뢰탄인가로 되어져 있어서 충격에 강했기 때문에.. 여기서 커버도 저렴하게 판매를 하길래 친구 생일 선물로 하나를 구입했었었다.

 

 

 

 

 

 

 

나에게 디자인이란 이걸로 정리된다. 쓸모없는데 가지고 싶은것들.

확실히 구입해두면 쓸모는 없다. 하지만 왠지 진열해두면 멋질것 같은 것들?

카페 같은곳에 배치해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서 강제 후기를 남기게 하는 마케팅용?




코엑스 행사일정

 

 

 

위와같은 디자인페스티벌으 시작해서 각종 전시나 컨벤션이 코엑스에서 열린다. 괜히 컨벤션센터겠나? 가끔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을해서 각종 사은품을 가질 수 있는 전시들이 많기 때문에 일정을 둘러보는게 좋다.

 

코엑스 홈페이지나 네이버에서 코엑스를 검색을 하면 축제/행사정보를 볼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디자인 / 건축 / 애견 관련 행사를 자주 참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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