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 근처는 거의 가지 않는곳인데, 가끔식 터미널때문에 가는곳이다. 아무래도 서울에서는 가장 오래된 버스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올때 가장 많이 정차를 하는곳이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갈때에도 많이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하긴 하지만 그곳에 오래 머물지는 않기 때문에 주위에 맛집이나 유명한곳은 거의 없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길거리음식이라던지 패스트푸드점들만 있는데, 저날은 이근처를 지나가다가 뷔페식으로 뭔가 든든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근처에 보이는 바르미라는 샤브샤브 뷔페?집에 방문을 했다.

 

디자인은 포석정?

 

매장안은 원목스타일로 되어져 있고, 매장 중간에 물이 흐르고 있어서 조금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나무 디자인이 좋아서 나중에 집을 사면 이렇게 꾸미고 싶기도 하다.

 

 

 

더운 여름날에 가면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여기는 뷔페식으로 기본으로 샤브샤브 메뉴를 주문하면 쟁반을 하나 가지고 가서 배치된 서브메뉴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식인데, 뷔페로 나온 음식들은 대부분이 야채들이고 음식등으로 먹을 만한건 1~2가지 밖에 없기 때문에 뷔페라고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겠다.




샤브샤브는 비싸고 적다

 

샐러드바 메뉴가 부실한것 같은데 그게 오히려 메인 메뉴보다 좋았을 줄이야 몰랐다. 메인메뉴는 소고기 샤브샤브 2인분을 주문을 했는데, 양도 너무 적었다.

 

 

 

 

문제는 이 샤브샤브 국물인데, 원래 샤브샤브라는게 이 국물 맛에 따라서 맛이 굉장히 달라진다. 그런데 여기는 그냥 김칫국물 맛이였다. 뭔가 국물만 먹어도 육수를 마신것같은 맛이 었었어야 했는데 일단 여기서 점수 대폭하양.

 

 

 

가격도 크게 저렴한 편은 아니였는데도 샤브샤브의 기본인 국물이 좋지 않았다. 샐러드바는 괜찮았다. 원하는데도 채소/야채를 가지고 와서 넣을 수 있었으니까. 근데 그럼 뭐하나 국물이.. 국물이.. 눈코입이 김태희인데 얼굴틀이 최홍만인것과 같은건가.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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