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피자고 난 치킨이야. 라고 연인들끼리 싸운다면 미친상황이겠지만.. 마음속으로 자주 싸움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지난번에도 피자치킨글을 한번 적어도 올렸던 적이 있는데, 사진이 조금 빈약했던 감이 있어서 이번에는 제대로된 개봉기(?) 부터 시작을 해보겠다. (지난글 피자와 치킨이 둘다 땡길때? 피자나라치킨공주 피치세트 후기 (잠실 치킨))

 

예전에는 진짜 허접한 동네 치킨집처럼 치킨이나 피자박스도 엄청나게 허접했는데, 이제 상장?을 했는지 치킨박스도 다른 전문 치킨집 못지 못하는 퀄리티로 오고 , 피자박스는 뭐 다 비슷하니까 따로 잡아줄 필요없겠지. 박스값 절약하고 품질을 높혔으면 하지만 그건 힘들다는걸 아니까 보기만이라도 좋게 해줘~

 

 

피자나라 치킨공주 개봉기

 

일단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치킨이다.

박스가 웅장하다. 개인적으로는 박스에 그냥 한글로 치킨이라고 적어줬으면 하다.

 

 

 

이건 피자박스. 이쁜 한글 놔두고 왜 메인에 영어로 적는거야! 사이드를 영어로 적으라고! 우리가 이렇게 한다고해서 미국에들이 삼계탕먹을때 한글로 삼계탕이라서 써서 팔겠어? 한글을 사랑하자! (갑자기 쓸모없는 말 투척중)




먼저 피자

 

치킨을 위주로 주문을 했기 때문에 피자는 그냥 작은게 왔다.

근데 빵이 너무 두꺼운거 아니야. 괜히 슬프다. 빵 두껍지마..

 

 

 

 

무슨 일본 타코야끼랑 비슷한것 같은 피자였는데, 오징어같은게 너무 질겨서 별로 였다. 역시 피자는 그냥 치즈 많이 들어간 피자가 짱이다. 다른거 다 필요없어.

 

 

 

젠장 다시 봐도 빵이 너무 두껍다. 칼도 막겠다.



다음은 치킨

 

사실 예전에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주문했던 이유는 그나마 치킨이 맛있었고 피자는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이유였었다. 그런데 최근들여서 뒤집혀진듯 하다. 아니면 내가 주문하는 잠실지점의 아저씨가 치킨을 잘 못 만들던가

 

 

 

 

치킨은 솔직히 맛이 별로 였다. 일단 치킨의 튀김 부분이 바삭함은 둘째치고, 뭔가 튀김가루 뿌려놓는듯이 튀김 부분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해야되나. 튀김의 각질이 벗겨진 느낌. bbq 정도의 두툼한거러 바란건 아닌데 이건 좀 실망.

 

대신에 피자가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나는 치킨을 기대하고 주문을 한건데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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