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도 나 처럼 일이년식 나이를 먹어가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글에 소개할 석촌호수 카페 같은 경우에도 08년도 이후부터 하나둘씩 생겨나더니 이제는 석촌호수 카페거리가 생길정도가 되었으니까 말이다. 사람인 나는 점점 늙어가고 이곳저곳 안좋아지는데, 석촌호수 주변은 점점 신식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나중에 내가 더 늙어서 방문을 하면 어떻게 변해져 있을지 상상도 안간다. (물론 반대로 급 오염되서 나무들이 다 말라버지고 호수가 바닥을 보일지도 모르는거겠지만)

 

고고스카페가 있는 자리는 대대로 게속해서 석촌호수 카페가 있었지만 모두들 1~2년을 못넘기고 다 망했다. 고고스카페가 있기 바로전에는 파피용카페인가가 있었는데 이럴타할 성과를 못내고 바로 망했지. 그 후에 고고스에서 인테리어를 약간만 고쳐서 문을 연것이다.

 

나름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서 피규어와 인형들을 대량 배치하고 있어서 피규어카페로 불리기 도한다. 매장 한편에는 아예 피규어를 전시하고 파는곳도 있는데, 왜인지 잘 안보게 된다고 할까나?

 

고고스카페 커피의 맛이나 가격면에서 모두 별로 좋지 않지만 단 한가지 이점. 주차공간 확보라는 이점이 있어서 많이들 이용을 하고 있다. (이전 커피점들도 그런 이점이 있지 않았을까? 했지만 그전까지는 석촌호수 주변에 단속을 그리 많이 하지 않아서 막 세워두었었다. 지금은 이상하게도 단속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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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처음에 오픈을 할때 수제버거 카페라고해서 수제버거가 맛있다고 자랑을 했었던곳이다. 호기심에 한두번가서 수제버거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이게 맛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버거킹의 와퍼세트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가격은 고고스 수제버거가 두배가량 비싸다)

 

 

 

그리고 내가 촌스러워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수제버거는 항상 먹기가 주옥같이 불편하다. 이걸 입으로 뜯어먹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잘라먹을려고 하면 다 분리되고, 분리해서 먹으면 내가 버거를 먹는건지 패티 , 빵조각 , 야채쪼가리를 먹는건지 모르겠다.

 

 

 

쟁반은 큰데 담겨있는 버거의양이나 채소의 양이 너무나도 빈약하다. 저 가운데 빈공간에 포테이토라도 좀 깔아두었으면 비쥬얼적으로나 맛으로나 더욱 승부가 되었을것 같은데 그런 센스는 없는것 같다.




석촌호수 카페 고고스 가는방법

 

네이버에서 매장을 검색하니가 가격표까지 나왔다. 아메리카노 4500원 (오메) , 고고스버거가 10000원이다. 그런데 버거만 시키지는 않고 세트로 주문하면 아까 위해서 말한 버거킹 와퍼세트 2배가 나올듯 하다.

 

 

 

위치는 석촌호사거리에 있다. 군산오징어 대각선으로 있고 석촌호수 서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차공간이 주위 다른 커피숍들에 비해서 월등하게 넓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석촌호수에 나들이온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아 조금더 올라가면 엔젤리너스가 있는데, 그곳도 주차공간이 넓긴하다. 이 근방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운영되는 카페이기도 하다. 밤에 나와서 차 주차하고 시간 때울 사람이라면 엔젤리너스를 추천.

고고스커피는 전체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카페인것 같다. 피규어라는 아이템이 있지만 너모 보호?하느라고 오히려 오시정처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것 같고, 넓은 주차공간이라는것 때문인지 음료가격에 포함된 자리세가 너무 비싸다. 공원내는 금연인데 야외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을 제대로 관리도 못하고 있다.

 

이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명확하게 정해져있다. 멀리서 차를 끌고 놀러온 다른 동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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